일본에서 ‘야채가 들어간 음식’과 ‘동물성 재료가 없는 음식’은 다르다. 고기 조각이 보이지 않아도 다시 육수, 소스, 토핑에 생선·육류 성분이 들어갈 수 있다.
내 식단을 먼저 한 문장으로
비건, 채식, 달걀·유제품 허용 여부, 생선과 가쓰오부시, 공용 조리도구 허용 여부를 일행과 정리한다. 식당 직원에게는 ‘채식입니다’만 말하기보다 먹지 않는 재료와 육수까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엄격한 알레르기는 채식 선호와 구분하여 교차 접촉 가능성까지 확인한다.
다시·소스·토핑을 묻는다
된장국, 면 국물, 두부 요리도 육수의 종류가 다를 수 있다. JNTO는 나토의 동봉 소스에 생선 다시가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시가 다시마·버섯인지, 가쓰오인지 확인하고, 소스나 토핑을 뺄 수 있는지도 주문 전에 묻는다.
전문점과 일반식당의 차이
전문점이라고 해도 비건·채식 인증과 실제 메뉴의 기준이 같지는 않다. 세트 메뉴는 예약 때 식단을 알리고, 당일 변경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일반식당에서는 주재료뿐 아니라 조미료·튀김 기름·공용 조리도구를 묻는다. 답을 확인할 수 없으면 다른 식사를 선택한다.
비상 식사 계획
장거리 이동이나 늦은 도착일에는 식당 한 곳만 믿지 말고, 포장식품의 일본어 원재료를 읽을 수 있는 대안을 준비한다. JNTO 채식·비건 안내와 다시 육수 확인 가이드를 함께 참고한다.
